광주시, 희망 공공일자리 접수마감 경쟁률 1.64대 1

생활형 공공일자리 등 연말까지 1만5천개 일자리 제공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2020년 07월 27일(월) 07:38
[프레스존]광주광역시는 시민공공 일자리사업 2단계 2차 사업인 ‘2020년 광주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접수 결과 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시, 구,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 102개소에서 동시 신청을 받은 결과 264개 사업 4314명 모집에 705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치구별 접수현황을 보면 ▲서구가 802명 모집에 1531명이 신청해 1.9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북구 1194명 모집에 2,150명 신청 1.81대 1 ▲남구 725명 모집에 1298명이 신청해 1.8대 1, 광산구 1123명 모집에 1522명이 신청해 1.36 대 1, 동구가 470명 모집에 549명이 지원해 1.17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경제회생을 위해 시민 1만2000명을 1, 2단계로 나눠 채용하기로 한 ‘광주광역시 제5차 민생안정대책과 행정안전부 희망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확대 추진됐다.

광주시는 지난 4월 1단계 생활방역분야 5개 사업 971명 모집을 시작으로 2단계로 1차 생활형 공공일자리사업 10개 사업 4102명, 이번 2차 264개 사업 4314명, 노인일자리 추가분 2000명, 민간일자리 3890명을 포함해 연말까지 총 1만5000여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선발은 각 자치구에서 신청자 소득과 재산, 자격요건 등의 조회를 거쳐 다음 달 14일에 최종 선발자 명단을 각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 일자리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참여자는 다음 달 19일부터 현장에 배치되며, 생활방역 등 5개 분야에서 주 15~25시간씩 3~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광주시 이정삼 시민공공일자리지원센터 본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를 이겨내고, 고용취약계층의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우리 지역의 코로나 조기 극복과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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