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상임위별 사업 현장 5곳 점검 어린이직업테마파크, 김대중 대통령 기념비 건립, 양계시범단지 등 현안 청취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2020년 09월 17일(목) 19:29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현장 활동

3년 이상 미사육 양계업체 폐쇄, 폐기물 방치 조속한 처리 촉구

[프레스존] 전남 화순군의회(의장 최기천)는 17일, 제242회 임시회 회기 중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 활동을 벌였다.

먼저,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세현)는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와 ▲김대중 대통령 기념비 건립 예정지를 방문했다.

도곡면 천암리에 건립 중인 직업체험테마파크는 지난해 9월에 착공,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69.3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위원들은 운영 법인인 ㈜키즈라라로부터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이 사업이 10여년의 시간이 소요된 만큼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랐다.

아울러 지역주민 대상 홍보 및 여론 수렴 등 소통을 통하여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 업체 우선, 지역민 일자리 제공 등 지역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 농산물 체험 및 주변의 관광 인프라와 연계 방안, 화순8경 등을 홍보할 수 있는 별도 홍보관 마련 등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이어 도곡면 천암리에 위치한 김대중 대통령 기념공간 입구 김대중 대통령 기념비 건립 예정지를 둘러보았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건립 예정지가 관광객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는 장소가 아니므로 장소의 적합성 검토 및 주차장 협소로 인한 확보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 키즈라라 현장 활동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류영길)는 ▲동면 서성리 양계단지 민원 관련 현장 ▲사평면 임대정원림~하사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현장, ▲화순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동면 서성리 양계단지 민원 관련 현장에서는 악취 민원 처리 및 방치된 쓰레기 폐기물 처리 상황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3년 이상 미사육 업체에 대해 행정절차를 거친 후 폐쇄토록 하고, 현재 처리중인 방치 폐기물은 조속한 시일 내 완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사평면 임대정원림~하사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현장을 찾았다.

위원들은 각종 도로개설을 위한 실시설계비 예산을 편성할 때 해당 지역 주민 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도로 개설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추진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모후산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집중호우(‘20.7.28~8.11)로 발생한 지붕기와 틈새 긴급복구 현장을 둘러 보았다.

목재문화체험장 건축물은 재해복구 공제에 가입되어 공제회사로부터 보상이 가능하겠지만, 금번 임시회에 복구를 위한 실시설계비가 편성되면 설계후 확정된 복구공사 금액에 대해 향후 논란의 소지가 없도록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복구공사비 지불보증 등의 협의 절차를 반드시 진행하여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제242회 임시회 회기 중인 화순군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 및 예결위에서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