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모든 실내외 공간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10월 13일부터 시행 .. 위반시 과태료, 벌금, 구상권 등 대상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2020년 09월 26일(토) 15:11

광주시는 10월 13일 모든 실내외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사진은 마스크 올바르게 착용하는 요령.

[프레스존]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모든 실내외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광주시는 26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이 규정을 위반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자에게는 300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로는 백화점, 터미널, 역, 공항, 대형마트, 영화관, 공연장,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학원, PC방, 노래연습장, 농산물도매시장,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이 해당한다.

아울러 계도기간 내에도 이 조치를 위반하는 경우 발생한 모든 코로나19 확진 관련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행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얼굴 크기에 맞는 적당한 마스크를 선택해 호흡기인 코와 입을 완전히 덮도록 얼굴에 잘 밀착해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