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광주시-전남도 행정통합 논의 전격 합의 2일 오전 이용섭시장과 김영록 지사 서명식 개최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2020년 11월 02일(월) 07:17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최근 야당의 예산정책협의회 장소에 들어서고 있다.

구체적 시기, 방법, 절차 등 합의에 담을 듯

[프레스존]광주시와 전남도 사이에 통합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여 온 광주전남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광주시와 전남도 실무진들이 이 문제를 놓고 구체적 논의를 위해 협상을 벌여온 결과, 마침내 2일 오전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양 시도는 이날 오전 11시10분부터 12시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11호실에서 광주전남통합논의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하는 공식 행사를 갖는다.

합의문 서명식은 김영록 도지사, 이용섭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합의문 논의 및 합의문 발표,서명식 등으로 진행된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이날 서명식을 갖고 본격적 통합 논의를 시작하게 됨에 따라 구체적 추진 시기와 방법, 절차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동안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에서의 즉각적인 행정통합 추진, 김영록 지사는 민선 8기에서의 경제통합 추진 등으로 의견이 갈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두 단체 사이에 이견이 이날 조정되는 만큼 향후 행정통합 논의는 거침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통합을 바라는 시도민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