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올해 수익성 증대 ·기초체력 강화 22일 1분기 경영전략회의 .. 10대 핵심과제 발표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2021년 01월 24일(일) 22:04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2일 올 1분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10대 핵심과제를 채택했디.

[프레스존]광주은행은 올해 수익성 증대와 기초체력 강화를 두 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2일 본점 3층 KJ상생마루에서 2021년 1분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소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서장 등은 전 영업점에 실시간 송출되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광주은행은 순이자 마진(NIM) 개선을 비롯 전략적 비용 관리, 고객기반 강화, 전략 대출 증대,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핵심과제로 채택했다

전략적 디지털 금융전략과 탄력적인 점포운영, 직원 생산성 증대, 수익성과 질적 성장 중심의 핵심성과지표(KPI) 개편, 글로벌 시장 개척도 포함됐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가속화 하는 코로나19 위기와 디지털 금융산업의 치열한 경쟁에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을 과감히 실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영성과와 함께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밀착 경영은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지역은행의 당연한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천377억원을 올렸다.

아울러 총자산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 안정성과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등에서 지방 은행 최고 수준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두고 금융업계는 코로나19 여파와 3저(저금리·저성장·저물가) 시대에서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