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안디옥 교회서 밤새 15명 추가 확진 28일 하루 54명 집단 감염 .. 방역당국, 급속 확산세 차단 부심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2021년 01월 29일(금) 10:00

안디옥 교회

TCS 국제학교 관련자도 1명 추가

[프레스존]광주에서 안디옥 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오전 8시 서면브리핑을 통해 밤새 18명이 추가 돼 28일 하루 확진자는 5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안디옥교회에서 밤새 15명이 추가 확진돼 이 교회에서만 하루 30명이란 집단감염사태를 빚었다.

지금까지 안디옥 교회에서 감염된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한 명은 광산구 TCS 국제학교 관련자며, 전남654번 접촉자와 광주 1645번 접촉자가 각각 1명이다.

안디옥교회는 광주 서구 쌍촌동 대형교회로서 예배 보는 신자가 550여명에 이른다.

최근 예배에 참석한 신자와 가족, 지인을 통한 N차 감염이 우려된다.

방역당국은 비종교인가시설 및 교회 발 집단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