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험사 콜센터 발 코로나 집단감염 사흘째 24일 11명 신규 확진...누적 36명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
2021년 02월 25일(목)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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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25일 오전 코로나19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하루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천4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라이나생명보험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현재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1994번 확진자가 22일 발생한 데 이어 사흘새 직장 동료 30명, 가족 2명, 접촉자 3명까지 모두 36명이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시작한 빛고을고객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5층 건물로 4∼12층에는 보험사, 콜센터, 광주도시공사가 입주해 있다.
방역당국은 주 상주인원 1천419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설 연휴 가족 모임을 한 삼성전자 광주공장 관련 3명도 이날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광주공장 발 확진자는 모두 16명의 공장 동료와 가족 등이 감염됐다.
지표 환자는 설 연휴 기간 광주에서 가족 10명이 모인 자리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을 중심으로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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