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청와대 민정수석도 교체 신현수 사표수리 ... 후임에 비검찰 출신 김진국 감사위원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2021년 03월 04일(목) 17:32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

[프레스존]문재인 대통령은 4일 최근 검찰 인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후임에는 전남고 출신으로 참여정부때 법무비서관을 역임한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지난달 22일 신 수석으로부터 거취를 일임받은 지 열흘 만이자, 지난해 12월 31일 임명된 지 63일 만에 물러난 것으로, 문재인 정부의 최단명 민정수석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은 사법시험(29회)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 중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이 민정수석·비서실장으로 있을 때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도 거쳤으며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서 법률지원 역할을 했다.

현 정부 출범 직후부터 현재까지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