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음주운전 광주시의원 뒤늦게 징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김광란 시의원 당직 정지 6월 결정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2021년 04월 13일(화) 08:23

[프레스존]3년 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광주시의원이 소속 정당에서 징계를 받았다.

이 시의원은 민주당 광주시당 운영위원과 상무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윤리심판원은 12일 회의를 열어 김광란(광산 4) 광주시의원에게 당직 정지 6개월 결정을 내렸다.

김광란 시의원은 2018년 9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되고 벌금 200만 원을 확정받았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지방선거에 당선된 후 음주운전을 해 처벌받았음에도 이를 숨기고 시의회 윤리특별위원으로 활동했다며 광주시민에게 사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 1일 뒤늦게 음주운전을 인지하고 징계 절차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