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다시 불붙나? ... 광주전남 하루 15명 확진 14일 자정 기준 광주 4명, 전남 11명 지역감염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2021년 04월 15일(목) 09:00

코로나19 임시선별소

순천 4명, 담양 4명, 해남 1명, 함평 2명... 전남 확산 차단 부심

[프레스존]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이 걱정되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점차 감염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자정 기준 광주전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5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15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광주 4명, 전남 11명이다.

특히 전남에서는 순천 4명, 담양 4명, 해남 1명, 함평 2명이 지역감염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지 않나 우려가 적지 않다.

광주의 경우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감염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중랑구 확진자와 광주에서 여러 차례 만난 지인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다.

다른 2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다가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

전남에선 순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담양 확진자 4명 역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함평 확진자 2명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됐다.

해남 확진자 1명은 수원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타지역 발 사례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며 지역확산 차단에 부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