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로 여는 아침] 겨울나무 - 이기종

디카시로 여는 아침
[디카시로 여는 아침] 겨울나무 - 이기종
  • 입력 : 2023. 02.07(화) 05:00
  • 배진희 기자
웅크림은
기다릴 때와 일어설 때를 아는 것

하늘 품고 숨 고르는
고독이 외롭지 않은 이유

-이기종

♤시작 노트

누에가
제 몸에서 자아낸 실로 고치를 만들고
그 속에서 깊은 잠을 자는 것은
나방이 되기 위한 웅크림입니다.

웅크린다는 것은
보다 나은 자아로 변신하기 위한
기다림이고
도약을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폴 틸리히는
'외로움은 혼자 있는 고통
고독은 혼자 있는 즐거움'이라 했습니다.

스스로 찾아 즐기는 절대 고독이
절대로 외롭지 않은 이유입니다.

{무등디카시촌 제공}



[이기종 이력]
-무등디키시촌 회원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