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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힌 언어의 벽 속에도
마음을 열고 있는 그날의 함성이 있다
진실의 문을 여는 길목에서
꽃피울 고해성사를 기다리며
♤시작노트
오늘도 울고 있다
끝나지 않은 싸움 앞에
얽힌 실타래 품에 안고.
오늘도 기다린다
눈물을 닦아줄 진실의 손을
한 떨기 꽃의 희망가를 들으며.
가슴을 울리는 아이들의 합창소리.
[무등디카시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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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필 약력]
- 무등디카시촌 회원
- 광주문인협회 회원
- 광주시인협회 회원
- 시사모. 다박솔 동인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