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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여사는 통일신라 때 우기철이면 영암천을 건너는 행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 재산을 모아 대석교(大石橋)를 만든 영암군의 인보정신의 상징으로 회자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내빈초청과 기념식, 오찬 등이 취소된 채 추모제만 봉행한 이날 제사에는 초헌관에 신용현 덕진면장, 아헌관에 김인섭 노인회장, 종헌관에 정도섭 보존회장이 제관을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에서 신용현 덕진면장은 "덕진여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데 매년 추모제를 봉행하여 덕진여사의 인보정신을 기리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