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2일부터 이틀간 영광군 묘량면 도로 복구 지원에 나선 상무대 190공병대대 장병들 [사진 영광군]

[프레스존] 지난 7일, 8일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에 약 250mm의 집중호우로 하천유실, 도로유실, 농경지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상무대 190공병대대 장병들이 피해가 발생된 도로의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14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복구작업은 전남도에서 31사단에 요청해 이뤄졌다. 피해가 발생한 영광군 묘량면 월암리 농어촌도202호선 및 군도20호선 등 2개 노선에 상무대 190공병대대 군인 10여 명이 백호우 1대를 투입해 12일부터 이틀간 복구 작업을 펼쳤다.

아울러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작업을 위해 영광군은 건설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백호우 1대, 덤프트럭 1대) 및 수방자재(나무말목100본, 톤백 60장)를 동원, 지원하여 공병대대와 함께 복구작업을 추진했다.

복구 작업을 지휘한 조건희 대위는 “주요 사회기반시설인 도로피해가 발생되어 안타깝고, 응급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군 본연의 일을 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에 영광군에는 군도10호선을 비롯한 5개 노선의 도로에 피해가 발생하였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장비 및 인력을 투입, 응급복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