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맞춤형 취업반이 운영 하는 국가공무원반 특강 모습

정독실,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학습장려금 지원, 온라인 특강 병행

[프레스존]호남대학교 취창업지원단(단장 김은아)이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취업반에서 매년 다수의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6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맞춤형 취업반에서 공부해 합격한 경찰공무원 숫자는 2019년 13명, 2020년 12명 등 2년간 35명이 이른다.

2020년도 합격자는 조가람(10학번/전남), 서용준(11학번/서울), 임가현(11학번/전남), 김현진(13학번/전남), 최강민(13학번/경기남부), 김현희(14학번/전남), 조용진(14학번/서울), 김각규(13학번/서울), 박제현(15학번/충남), 김성창(16학번/전남), 김지영(17학번/전남), 김회정(17학번/101경비단)씨 등 12명이다.

경찰 공무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맞춤형 취업반은 공무원 시험에 특화된 기숙형 고시반으로 전용 기숙사와 정독실을 갖추고 있다.

입실자는 시험을 통해 선발하고 내실 있는 수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월 실제 경찰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정기모의고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후에 담당교수가 개인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모의고사 우수학생에게는 학습장려금을 지급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모든 입실자에게 교재와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찰체력시험의 측정장비를 갖추고 월별 체력테스트를 시행하고, 필기시험 합격자에게는 면접특강과 별도 스터디를 실시하며, 언택트 상황에서 온라인 특강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행정학과 김정규 교수는 “학과의 수험중심 시스템과 맞춤형 취업반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 합격생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학습지도와 월별 실전모의고사를 통한 수험지도, 과목별 스터디와 컨설팅, 체력·면접시험 관리 등을 통해 학생들의 목표 달성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