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전 차관 출마 선언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7일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갑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순천 도약의 꿈과 국민통합의 도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성 벌교 출신으로 벌교중, 순천고를 나온 김 전 차관은 순천의 아들이라고 내세우며 “한동훈 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권유했다”고 인연을 드러냈다.

그는 남은 집권 여당 3년을 순천 도약의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국립순천의대 설립과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k-디즈니 순천 사업 등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표시했다.

그러면서 “순천에서 집권여당 후보로 당선되면 행정관료 경험과 노하우, 현 정부 주요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통해 고향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