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 광양 발전에 가속도

2차전지 클러스터 구축, 드론산업 , 중기연수원 유치도 추진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해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 성장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덕분에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되며 광양발전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2차전지 클러스터 구축과 더불어 시설물 안전점검 분야 드론산업 육성, 금속가공 열처리센터 건립, 중소기업연수원 유치, 고망간강 상용화 실증사업 예비타당성 경제성 평가 통과 등을 추진한다. 

정 시장은 문화?예술?관광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구상도 펼쳐 보였다. 어린이 테마파크 실시설계 및 국비확보 추진을 포함 섬진강 짚-라인 설치, 배알도~망덕포구 해상보도교 건설,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예술중학교 건립 추진, K-POP 슈퍼콘서트 개최 등을 추진한다.  

그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상도 밝혔다. 진주~광양 경전선 전철화 사업 추진 지원과 더불어 광영?의암 체육공원 조성, 성황근린공원 조성, 광영동?금호동 생활 SOC 사업, 중동?초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광양읍?광영동?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통해 도시 정주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저출산 극복과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임신부교통비 지원,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지급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보육재단 정기후원 2만 계좌 조기 달성, 청년지원센터 개관, 노인복지관 개관 등을 추진한다. 

특히 살기 좋고 매력적인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매실을 비롯한 지역별 특화작목과 농업의 6차산업 육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등을 통한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와우포구 뉴딜 300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도 밝혔다. 광양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 개선대책 이행사항 점검을 비롯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전 시민 안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지난해 성과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 2차전지 클러스터 구축 기반 조성 등을 꼽으며 “이 여세를 몰아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